[해외축구/네이션스컵]카메룬등 월드컵진출 3국 4강 안착

  • 입력 2002년 2월 5일 17시 37분


아프리카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02아프리카네이션스컵축구대회에서 카메룬과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2002월드컵 진출 3개국이 4강에 올라 역시 ‘월드컵 진출국이 강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카메룬은 5일 말리의 시카소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8강전에서 골잡이 파트릭 음보마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음보마는 이번 대회 3골로 득점랭킹 선두에 나섰다.

바마코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세네갈이 콩고민주공화국을 2-0으로 꺾고 4강전에 올랐다.

이로써 4강 대결은 말리-카메룬, 나이지리아-세네갈의 경기로 좁혀졌다.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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