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난 주말 승용차로 가족과 함께 거제에서 춘천까지 중앙고속도로를 달려보았는데, 다른 고속도로처럼 주유소가 겸비된 휴게소가 한 군데도 없어 혹시 기름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조바심에 애가 탔다.
또 춘천에 도착해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찾아보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30여m 떨어진 곳에 있었고, 화장실 소변기도 고장난 데다 악취까지 심했다.
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4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유소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은 문제 있는 것이 아닌가.
한영만 경남 거제시 고현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