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09포인트(2.03%) 오른 757.71로 마감됐다. 직전 연중최고치는 9일의 751.61.
미국 나스닥지수가 1900선을 회복한데 영향을 받은 외국인투자가와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동반 매수로 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763.42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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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2133억원, 외국인은 173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이 틈을 노려 보유 종목을 처분한 개인투자자는 3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지수관련 대형주와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 종목이 함께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증권주와 건설 관련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거래소로 옮겨가면서 전날보다 0.02포인트(0.03%) 떨어진 75.01을 나타냈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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