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화북동-삼양동 30만평 내년부터 택지개발 사업

  • 입력 2002년 1월 21일 21시 38분


제주시는 화북동과 삼양동 일대 30만평에 대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택지개발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택지개발 사업지구 가운데 화북 주공아파트단지 남쪽 7만평이 내년부터 2006년까지 택지로 조성된다.

또 화북 주공아파트 남동쪽 12만평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삼양초등학교 남쪽 11만평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각각 개발된다.

이들 택지개발 사업에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공동 참여하며 6700가구 2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제주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의 발전과 국제자유도시 개발에 따른 신규 택지 수요 등에 대처하기 위해 택지개발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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