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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1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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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0년 귀속 사업·근로·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 등 종합소득세 납세인원 348만371명 가운데 과세미달자를 제외한 확정신고 대상인원은 163만786명으로 집계됐다.
1999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인원이 136만291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19.9% 증가한 것이다.
이는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를 비롯한 신용카드 사용권장 정책이 실시되고 세원(稅源) 관리를 위한 국세청 전산망이 확충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적지 않게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국세청은 분석했다.
이에 비해 4인 가족 기준으로 1년간 총소득금액이 400만원 미만인 과세미달자는 △96년 239만여명 △97년 212만여명 △98년 225만여명 △99년 205만여명이었으나 2000년에는 184만9585명으로 집계돼 96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밑돌았다.
한편 부가가치세 신고인원도 339만772명으로 전년도인 99년의 299만8956명에 비해 13.1% 늘었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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