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전이경 최고 동계올림픽 선수 25 뽑혀

  • 입력 2002년 1월 16일 17시 31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에 오른 전 쇼트트랙 여왕 전이경(26)이 ‘최고의 동계올림픽 선수 25’에 뽑혔다. 솔트레이크트리뷴지는 16일 52년 헬싱키대회부터 50년간 올림픽 기록영화를 제작해온 버드 그린스펀 감독이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최고의 25명을 선정해 이 중 10명에 대한 경기장면을 담은 영화를 만들어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기간에 상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94릴레함메르대회와 98나가노대회에서 연속으로 여자 쇼트트랙 2관왕에 올랐던 전이경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3연패에 빛나는 보니 블레어(미국), 피겨스케이팅 2연속 우승의 카타리나 비트(미국), 알파인스키 3연속 금메달의 알베르토 톰바(이탈리아)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25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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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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