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영위는 현재의 의료수가가 의료기관 원가에 비해 평균 8.6% 높게 책정됐다는 서울대 경영연구소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 대표기구인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이날 모임을 갖고 내년도 환산지수를 1점당 66.57원으로 20.16% 인상키로 의견을 모았다.
건강보험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18일 첫 모임을 갖고 내년도 의료수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나 양측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