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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3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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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옥 차관을 치고 난 뒤 여당-야당의원 순으로 칠 가능성이 있다(한나라당의 검찰 출신 한 의원, 13일 ‘진승현 게이트’로 여의도 정가에 칼날이 들어오는 상황을 가정할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여당의 대선 경선 후보들이 마음놓고 드나드는 것을 보니 전국 시도 가운데 경남의 민주주의 정신이 가장 높은 모양이다(김혁규 경남지사, 13일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예방을 받고 민주당 경선 출마를 선언한 유종근 전북지사도 최근 경남도청을 다녀갔다며).
▽고층건물 신축은 상업적 객기를 사춘기의 바보짓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찰스 영국 왕세자, 11일 런던에서 열린 고층빌딩 전문가 회의에서 9·11테러 이후에도 고층건물 건축은 계속되겠지만 사람들이 이제는 고층건물에서 빠져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더 걱정하게 될 것이라며).
▽혹시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말띠가 돼 좋지 않다는 부모님의 말씀도 있고 해서 임신을 1년 뒤로 미뤘다(서울 명일동에 사는 주부 박모씨, 13일 말띠해를 보름가량 앞두고 젊은 부부들 사이에 여아 출산을 꺼려 아예 임신을 기피하거나 수술을 통해 출산일을 무리하게 올해 안으로 앞당기려 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여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 13일 21세기 경영인클럽 주최의 조찬 강연회에서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나타났듯이 여당이 내세우면 당선이 안 되게 돼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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