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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2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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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12일 심원면 하전리의 어촌체험마을 조성 계획이 해양수산부의 심사를 통과해 내년 중 5억원을 들여 각종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곳에는 바지락 등 조개류를 직접 채취해 요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고 이미 설치돼 있는 양식장은 낚시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진입로와 갯벌산책로,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 지역은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이 쉽고 갯벌을 이용한 양식업이 발달해 바지락 주꾸미 등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다.
군 관계자는 “어촌체험 마을을 고창의 문화유적인 고인돌군과 동리국악당, 선운사 등과 연계해 관광지로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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