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홍보전단 길바닥 덕지덕지

  • 입력 2001년 11월 25일 17시 40분


거리의 홍보 전단지들이 요즘엔 길바닥까지 점령하고 있어 또 하나 공해가 되고 있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동부시장 입구 길을 다니다 보면 길바닥에 디스코텍 웨이터 얼굴 사진이 들어있는 홍보물들이 난잡하게 붙여져 있다. 아무리 홍보도 중요하지만 자기들 얼굴 사진을 이렇게 바닥에 잘 떨어지지 않도록 붙여놓다니. 길바닥을 자기들 안방으로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또 얼마 전에는 웨이터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명함을 서로 날리는 장난을 하는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이렇듯 버려진 수많은 명함, 전단지들이 쓰레기처럼 버려져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쾌적해야 할 거리가 너무 지저분해 보기에 안 좋다.

이광희(서울 중랑구 면목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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