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채권금리 이틀째 폭등

  • 입력 2001년 11월 15일 19시 01분


반도체가격 상승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15일 채권금리가 2일째 폭등했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28%포인트가 오른 5.53%에 마감, 전날 0.3%포인트의 폭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7월 31일 5.58% 이후 3개월여 만의 최고치. 3년만기 회사채(AA-등급)도 전날보다 0.18%포인트 오른 6.88%에 거래됐다.한은측은 “주가와 반도체가격이 오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3원 떨어진 1283.30원으로 마감했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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