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당뇨를 이기자]감기-복통, 인슐린 투여 평소대로

  • 입력 2001년 11월 15일 16시 53분


당뇨병 환자는 감기나 몸살 등을 앓아 몸이 아픈 날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런 날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기 쉽기 때문이다.

아픈 날에는 하루 4번 이상 혈당을 검사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멈추지 않고 계속 올라가면 즉시 의사와 전화 등으로 상의한다. 야간이라 의사가 없다면 병원 응급실을 찾는다.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인슐린 펌프를 부착한 사람은 아픈 날이라도 평소와 다름없이 투여하도록 한다.

아파도 가능하면 평소 정해진 칼로리 만큼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식사를 건너 뛴 경우에도 인슐린을 그대로 투여하고 약도 평소처럼 복용해야 한다. 혈당이 평소보다 떨어지면 저혈당이 우려되는 만큼 의사와 상담해 약이나 인슐린 용량을 줄일 수 있다.

구토가 심하면 물이나 이온음료를 수시로 마시는 방법으로 탈수를 예방해야 하며 구토가 가라앉으면 죽 처럼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아플 때에는 가급적 충분히 쉬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운동은 삼가며 그래도 혼수 상태가 올 수 있으므로 누군가가 옆에서 간병하도록 한다. 밤에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자는 것이 좋다.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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