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문제가 너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상실하더니 올해는 고3 교실을 완전히 울음바다로 만들었다(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9일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수능시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교육인적자원부를 성토하며).
▽이 쇠고기가 군대에 공급되지 않기를 바란다(마티아스 베르닝거 독일 농업부 차관, 북한의 식량난을 덜기 위해 보낸 냉동 쇠고기 1차 선적분 6000t이 보육시설 병원 학교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분배되기를 바란다면서).
▽미국인들이 청량음료 한 병 살 때마다 오사마 빈 라덴의 금고를 채워주고 있다(영국의 작가 시몬 리브, 8일 빈 라덴이 미국 시장에서 엄청나게 팔리는 껌과 청량음료를 통해 거액을 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저서 ‘신종 자칼’에서 주장하면서).
▽지금까지는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여성들만 고생했지만 앞으로는 남성도 책임을 지도록 법을 개정하겠다(수라퐁 수업옹글리 태국 보건부 부장관, 태국 정부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줄이기 위해 강제로 임신시킨 남성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방침이라며).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처음 열렸던 곳으로 되돌아간다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아카데미상 주관처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존 패블릭 대변인, 8일 내년부터 영구히 시상식이 개최될 코닥극장의 9일 정식 개관을 맞아 73년 만에 ‘집시 생활’을 마치고 첫 시상식 개최 거리로 되돌아오게 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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