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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1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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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인 ㈜한화 관계자도 “미국 테러사태 이후 추가 테러위협과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할 때 100만여 관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화약류를 사용하는 불꽃축제를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내년 5∼6월에는 불꽃축제가 월드컵축구대회의 공식 문화행사로 정해져 있고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처음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0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바 있다.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