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청률]'美테러' 영향 KBS뉴스 약진

TV 뉴스가 미국 테러 대참사의 반사 효과를 톡톡히 본 한 주였다. 시청률 10위권 안에서 KBS 뉴스가 그동안 인기를 누려오던 드라마들을 제치고5, 6위에 나란히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것. 하지만 평소 뉴스 시청률에서 약세를 보이던 MBC 뉴스는 ‘테러 특수’에도 불구하고 10위권 안에 진입하지 못했다.테러 대참사가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모은 탓에 영화는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다. 순항 중인 ‘무사’도 평일 관객이 예상보다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