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70년대 말 최이철과 함께 1기 ‘사랑과 평화’ 멤버로 활약하면서 펑크 사운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한동안 뜸했었지’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또 나미의 ‘빙글빙글’ ‘슬픈 인연’, 박상민의 ‘청바지 아가씨’ 등을 작곡했으며 조용필 김현식 이문세 신승훈 등 가수들의 음반에 들어간 4000여곡을 편곡하기도 했다. 1999년 대중음악 작곡 및 작사가의 권익을 위해 ‘한국 대중음악 작가연대’를 조직하기도 했다. 유족은 외아들 종희씨(20)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7시반. 02-590-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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