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LG텔레콤 사원 모집 경쟁률 155대 1

  • 입력 2001년 9월 6일 18시 39분


LG텔레콤은 50명을 뽑는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에 7753명의 지원자가 몰려 15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동기식 IMT-2000 사업권을 얻은 LG텔레콤의 달라진 위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취직난을 동시에 반영한 것.

LG텔레콤은 경이적인 경쟁률 덕분에 우수한 전문인력을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원서접수 마감 결과 기술개발 및 운영, 네트워크 분야의 지원자 2027명 중 석박사 출신은 425명(21%), 이공계 박사 출신은 17명(4%)으로 나타났다. 또 인문계 출신 지원자의 토익점수는 평균 740점, 이공계 출신은 680점으로 집계됐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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