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초점]주택구입자금 지원 대상 아파트 현황

  • 입력 2001년 8월 28일 18시 29분


정부는 최근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지원 대상을 20평형대(전용면적 18평)이하에서 30평형대(전용면적 25.7평)로 확대했다. 생애 처음으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신규 주택을 구입하면 집 값의 70%이내에서 최고 7000만원까지 연리 6%의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0평형대 아파트로 내집마련에 나설 수요자들은 올 하반기 눈여겨볼 아파트가 많다.

▽서울〓9월초 실시될 8차 서울 동시분양에서 공급될 전용면적 18평 이하 아파트는 183가구에 불과하다. 그러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1137가구에 달한다. 지원대상 확대에 따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수요자가 대폭 늘어난 셈이다.연말까지 새로 공급될 아파트 가운데 정부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단지는 30곳을 넘는다. 이 가운데 10여 곳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지여건이 좋은 곳으로는 서초구 잠원동 이수, 마포구 신정동 현대, 마포구 공덕동 한화, 양천구 신정동 대림 등이 꼽힌다. 송파구 잠실동에 들어설 ‘삼성 한화 갤러리아 팰리스’는 주상복합아파트. 내집을 마련할 실수요자는 노른자위 땅의 비싼 아파트보다는 장안동 삼성, 신림동 대우 등 입지여건이 양호하면서도 분양가격이 적당한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도권〓죽전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될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김포 풍무지구 대림아파트는 30평 단일평형으로 구성됐고 주변에 1만5000가구의 아파트촌이 형성돼 눈길을 끈다. 신공항 배후단지에 풍림산업이 짓는 아파트와 수원교도소 이전부지에 들어설 월드아파트도 수요층이 두터운 곳이어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는 곳이다.

주택구입자금 지원 가능한 주요 아파트 분양 현황
◇서울
업체위치총가구수평형분양시기연락처(02)
삼성, 한화송파구 잠실동1,58510∼259월592-6000
현대건설마포구 신정동51026∼439월3273-0716
한화건설마포구 공덕동1,28814∼339월703-7500

대우건설

관악구 신림동1,44825, 3410월2288-3883
성북구 길음동(2구역)2,27525, 3610월2288-3883

삼성물산

주택부문

동대문구 장안동1,78621∼3110월1588-3588
마포구 공덕동66424, 3312월1588-3588

대림산업

양천구 신정동1,07924, 3212월

368-7745

성북구 길음동(4구역)1,60824, 3310월
◇수도권
업체위치총가구수평형분양시기연락처(02)
남광토건용인 마북리377329월3433-7918
건영등 6사(社)용인 죽전지구1,258339월369-7401
대림산업김포시 풍무동575308월368-6806
일신건영고양시 일산동88227, 329월558-7100
서행종합건설안산 고잔지구1,95428∼369월031-405-1118
풍림산업인천 중구 운서동1,92419∼329월528-6427
월드건설수원 우만동2,063319월3779-0346
벽산건설광주 장지동52424, 329월767-5101
(자료:내집마련정보사)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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