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오닐 발가락 수술…개막전 출장은 가능

  • 입력 2001년 8월 27일 13시 16분


북미프로농구 LA레이커스의 샤킬 오닐이 기형적으로 생긴 발톱을 고치기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오닐은 왼쪽 발가락 하나가 갈고리처럼 휘어져 통증을 유발,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기로 한 것.

수술날짜는 오는 30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 구단 관계자는 "오닐이 수술때문에 정규시즌을 결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을 2년연속 챔피언에 등극시키고 그 자신도 2년연속 플레이오프 MVP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오닐은 지난시즌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5경기를 결장 한 바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오닐의 수술결정으로 데릭 피셔(발), 마크 맷슨(어깨) 등 모두 3명의 선수가 오프 시즌 동안 수술을 받게 됐다.

오닐과 달리 나머지 두 선수는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로스엔젤레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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