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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13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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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로 이더넷 서비스는 사무실이나 빌딩안에서만 구성하던 LAN방식을 대도시 네트워크 구성에 채택, 기업들이 비싼 라우터나 광 전송장비 대신 스위칭 장비만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두루넷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인터넷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용량 회선을 요구하는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다" 며 "고가의 T3급 전용선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두루넷은 메가맨 서비스를 위해 작년부터 서울 등 5대 광역시 권역을 대상으로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망인 ‘Metropolitan Area Network’을 구축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서초구, 강남구, 여의도, 종로, 중구, 삼성동, 보라매타운 등의 지역에 메가맨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와이더댄닷컴의 이상현씨는 “대용량서비스에 비해 요금이 저렴해 만족스러우며 안정성 등 서비스 품질도 월등한 편"이라고 말했다.
두루넷은 중대형 빌딩고객, 금융기관, 인터넷서비스 사업자, 일반기업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5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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