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전자 매각 주간사인 KPMG는 최근 세계 유수 업체들에 입찰공고문을 보냈으며 일본 2개사와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에서 각각 1개사가 인수의사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이달 말쯤 인수가격 및 조건을 담은 입찰제안서를 공식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대우전자 매각작업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우전자는 영상 디지털 가전 등 주력사업을 비롯해 총 15개 사업부문이 있으며 자산가치는 4조∼5조원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