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30일]'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外

  • 입력 2001년 7월 29일 18시 29분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시트콤·SBS 밤9·15>

노구는 옷을 주며 정수에게 세탁소에 맡기라고 하는데, 정수는 집에서 빨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화가 난 노구는 정수에게 독상을 차려서 대령하라고 호통친다. 그러나 노구는 정수의 동생 인봉이 놀러오자 근엄함을 지키지 못하고 인봉의 표정 등을 몰래 지켜본다.

◆인간극장-섬마을 4총사의 여름이야기<다큐·KBS2 밤8·50>

경남 통영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는 섬마을 욕지도에 최근 경사가 났다. 전교생이 93명인 원량초등학교 탁구부가 최근 열린 대통령기 전국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 것. 김기남, 정원준, 김민, 배성호가 그 주인공들. 하지만 이들의 부모는 운동을 그만둘 것을 종용한다.

◆쿨<드라마·KBS2 밤9·50>

‘판타스틱’ 직원들은 고객 명단이 도난 당해 위기를 맞지만, 톱스타 조현아의 결혼식을 유치해 회사를 살리고자 한다. 이들은 바캉스 차림 그대로 결혼식 유치작전에 돌입한다. 그 와중에 지훈은 세라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소연은 연인으로 다가서는 승우에게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선포한다.

◆결혼의 법칙<드라마·MBC 밤8·20>

금새는 미자에게 전 남편 복수의 소식을 듣자마자 원수와 함께 여관을 찾아간다. 금새는 복수에게 화를 내지만 감기로 아파 잠이든 딸 진이를 보며 가슴 아파한다. 한편 치국과 함께 있는 은새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난 태주는 술에 취해 은새를 껴안고 입을 맞춘다.

◆엔포다큐-아는 것이 힘이다<오락·SBS 오후7·10>

여름특집. 단기간에 30㎏ 이상을 감량했다는 연예인들과 70㎏을 감량한 청년 조주현 씨 등을 통해 다이어트의 열풍과 그에 따른 허와 실을 분석한다.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일본의 ‘여름 속 겨울, 겨울 속 여름’ 산업과 냉면 삼계탕 꽁보리밥 등 여름철 별미를 소개한다.

◆테마쇼 환상특급<오락·KBS2 오후6·30>

불가사의 편. 피 흘리는 예수상, 미이라, 쌍둥이 마을, 버뮤다 삼각지대, 파라오의 저주, 나스카 문양, 사라진 아틀란티스 대륙 등 세계 7대 불가사의의 신비를 벗긴다. 또한 눈을 감고 손으로만 책을 읽는 놀라운 초등학생 등도 소개한다.

◆프로 주부 특강<교양·EBS 오전10·00>

‘저 석양빛’ ‘사십 세’ 등을 집필한 소설가 이남희 스페셜. 그는 자서전 쓰기를 통해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자기 이야기를 쏟아놓음으로써 진정한 자신을 만나보라고 주장한다. 첫 시간에는 내 마음의 지도를 따라가면서 내 속에 있는 것들, 콤플렉스 등을 알아본다.

◆오늘밤 좋은밤<오락·MBC 밤10·55>

‘2001 알까기 제왕전’에서는 포크가수 김세환과 양희은이 맞붙는다. 본격 정치풍자 코미디 ‘총리 일기’에서는 지난해 세간을 뒤흔들었던 린다 김 사건을 패러디 한다. 미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로드 장이 어느 날 백 총리에게 애교 넘치는 편지를 보내고, 백 총리는 밤 세워 ‘연애 편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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