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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20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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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남양 현대·기아연구소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 위르겐 슈램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다임러는 50 대 50의 비율로 자본금 1000억원의 상용차 엔진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슈램프 회장이 이번에 처음 방한함으로써 월드카 공동 개발과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이 늦춰지면서 생겼던 일부 우려를 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 법인은 전주 현대차 상용차 공장에서 2004년부터 연간 5만대씩다임러의 최신형 디젤엔진인 900시리즈를 생산, ‘벤츠’ 로고를 붙여 팔 계획이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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