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잘못 인정하면서 환불은 거절

  • 입력 2001년 7월 12일 18시 37분


올 2월 공연을 보기 위해 인터넷 티켓판매 사이트인 ‘티켓파크’를 통해 공연 티켓을 예매했다. 처음 2장을 예매한 후 다음에 1장을 예매해 모두 3장을 예매했고, 결제는 신용카드로 했다. 그런데 공연 당일 티켓을 받았는데 봉투 2개 속에 각각 2장씩 들어 있었다. 다시 확인해 달라고 하니 ‘잘못됐다’면서 3장만 주면서 결제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신용카드 결제 청구서를 보니 4장 값이 계산됐다. ‘티켓파크’에 수차례 항의 전화를 한 뒤 “정산처리가 끝나서 환불은 불가능하니 초청권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을 받았으나 여태껏 소식이 없다. 소액이라고 수차례 확인 요청도 안 받아준 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환불은커녕 연락도 안하는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화가 난다.

유 소 이(서울 은평구 신사2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