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한네트 등 4개사 10일부터 코스닥 매매거래

  • 입력 2001년 7월 6일 11시 43분


신규 코스닥 등록 종목인 한테트 등 4개사의 코스닥 시장 매매거래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는 6일 한네트 사이언스 예스테크놀로지 코텍의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10일부터 매매거래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한네트(대표 이종원)는 1997년 4월 한국컴퓨터로부터 분사한 회사. 지하철역 구내 등에 현금지급기를 설치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및 은행 예금 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98억8900만원의 매출로 23억9700만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51억3000만원.

주권의 액면가는 1000원이며 발행가액은 6000원이다.

1997년 설립된 사이언스(대표 이종섭)는 1999년부터 코오롱정보통신 출신의 경영진과 직원들이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시스템통합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작년 158억6300만원 매출로 10억7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5억원. 주권의 액면가는 500원이며 발행가액은 5000원이다.

예스테크놀로지(대표 김재중)는 1994년 LG정보통신의 CTI OEM 공급업체로 출발해 현재 CTI 콜센터를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캐피탈, LG홈쇼핑의 콜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작년 120억700만원의 매출액으로 17억5600만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0억9300만원. 주권의 액면가는 500원이며 발행가액은 9000원이다.

코텍(대표 이한구)은 미국의 최대 카지노게임기 제조업체 IGT에 게임기용 모니터를 공급하는 업체. 미국 카지노게임기용 CRT 모니터 시장점유율이 29.8%에 이른다.

작년 매출액은 482억2900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8억9500만원이었다. 자본금은 51억2900만원. 주권의 액면가는 500원이며 발행가액은 6200원이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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