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차이나스틸 설비확장, 포철에 영향없다"…JP모건

  • 입력 2001년 7월 6일 07시 52분


JP모건증권은 대만의 차이나스틸(China Steel)이 56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조강능력을 9백만톤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설비확장이 포항제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화증권의 6일 데일리에 따르면 JP모건증권은 "설비확장이 역내시장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적어도 2~3년은 걸리고 포철의 대만으로의 수출 비중 또한 전체 판매량의 1.1%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한편 JP모건증권은 차이나스틸의 이같은 확장은 "현재의 세계적으로 공급과잉임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못한 시기의 투자"라고 평가하고 그러한 결정의 경제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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