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2003년 U대회 선수촌 아파트 착공

  • 입력 2001년 7월 5일 22시 28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 착공식이 5일 오전 대구 북구 동서변지구에서 열렸다.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의해 건립되는 선수촌 아파트는 총 1935가구로 775가구(35,45평형)는 대회후 일반인에게 분양되며 1160가구(25,30,35평형)는 임대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지역건설업체인 화성산업과 청구가 컨소시엄을 구성, 시공회사로 참여하며 오는 2003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도시개발공사는 올 하반기나 내년 초에 선수촌 아파트를 일반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며 대회기간(2003년 8월 21∼31일)동안 선수(6000명)임원(4000명) 취재진 등 1만1000여명의 숙소로 활용한 뒤 일부시설을 보완, 계약자들이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선수촌 아파트는 주변에 위치한 금호강과 팔공산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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