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라의 달밤' 개봉 9일만에 손익분기점 넘어

  • 입력 2001년 7월 3일 10시 55분


로커스홀딩스의 자회사 시네마서비스는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신라의 달밤'의 흥행성공으로 6월 반기결산에서 약 20억원의 매출이익이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커스홀딩스는 3일 "시네마서비스에서 배급 및 투자를 한 신라의 달밤은 개봉 9일만에 전국관객 107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미 손익분기점(총 제작비 33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로커스홀딩스는 향후 추가 관객 수입 및 비디오, TV, CATV, 해외 판권 수입 등으로 이익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로커스홀딩스는 "올 하반기에도 '엽기적인 그녀' '세이예스' '무사' '킬러들의 수다' '흑수선' '화산고' 등의 영화 개봉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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