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7월 2일 14시 3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메릴린치증권은 29일자 '주간 경제 금융보고서'에서 계속된 금리인하와 감세정책으로 미국경제가 3/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증권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경제분석가)인 브루스 스타인버그는 "FRB(연방준비제도이회)의 통화완화정책과 부시행정부의 대규모 감세정책으로 미국경제가 연말로 갈수록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FRB가 오는 8월 21일 현행 3.75%인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는 3/4분기부터 미국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한다는 게 브루스 스타인버그의 입장이다.
즉 그는 2/4분기는 1/4분기와 동일한 1.3%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지만 2.2%(3/4분기) 3.7%(4/4분기)로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