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은 세계 최초로 TV나 컴퓨터의 동영상에서 특정 물체를 자동으로 분리해 보여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디지털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T-커머스’를 비롯해 교육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이 기술을 디지털TV에 적용할 계획이며 7월 이를 이용한 쌍방향 동영상 저작도구도 출시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와 관련해 5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가트너그룹은 T-커머스 시장의 규모가 내년에 150억달러, 2004년 428억달러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 관련 소프트웨어나 장비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연동아사이언스기자>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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