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발행 등으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당분간 추가 상승을 가져올 호재가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한국경기의 바닥권 탈출시점은 빨라야 4/4분기로 예상되는데 현은행주가에는 조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상승속도가 실물경기 회복에 비해 빠르다는 얘기다.
실제로 은행업종지수는 117.04포인트(6월 5일)에서 126.93포인트(6월 13일)으로 8.42% 상승했다.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는 2.7% 상승에 그쳤다. 은행주들이 시장보다 3배이상 초과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이 증권사는 또한 올 연말 원/달러 환율을 1400원으로 추정하면서 이 경우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단아래 골드만삭스증권은 우량 은행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라고 권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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