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뉴스]밀워키, 장타력으로 레즈 제압

  • 입력 2001년 6월 19일 14시 28분


안타를 친 밀워키 브루어스가 11안타의 신시내티 레즈를 제압했다.

18일(이하 미국시간) 신시내티 시너지 필드에서 열린 레즈 대 브루어스전은 갈길 바쁜 밀워키의 6-4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양팀은 각각 신예 앨런 레브럴트와 브라이언 레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 속에 활발한 타격전을 예상케 했다.

1회초를 시작하자마자 1득점으로 먼저 기세를 올린 브루어스는 이후 2회말 곧바로 역전을 허용, 경기초반부터 시소게임을 연출하는 등 재미있는 게임을 약속했다.

4회초 리치 색슨의 시즌 13호 솔로홈런으로 브루어스가 스코어 타이를 만들자 레즈는 5회말 드미트리 영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달아난다.

이렇듯 팽팽한 승부는 7회초 갈렸다. 7회 기회를 잡은 브루어스는 호세 허난데스의 2점홈런등을 앞세워 대거 4득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밀워키의 신예선발 레브럴트는 초반 다소 흔들렸으나 이내 본궤도에 진입하며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달성했고 레쓰는 7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시즌 (무승)4패를 기록했다.

한편 몸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에 선정이 되면 시애틀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에 참석하겠다는 발언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레즈의 슈퍼스타 켄 그리피 주니어는 이날 대타로 출전, 1타수1안타를 마크했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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