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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19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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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기존 경매처럼 입찰에 참여하지만 사업자가 제시하는 판매 가격은 불규칙적인 확률에 따라 떨어진다. 만일 최고 사자 주문가가 떨어진 확률가격과 같거나 높으면 경매 마감 전에도 거래가 성사된다. 확률상품 가격은 10분 단위로 확률에 따라 임의로 변동하며 최저 확률가(1천원)에 당첨될 확률은 1/1000 이다.
예를 들어 200만원인 노트북의 확률가격이 3만원으로 떨어질 때 3만5000원에 입찰한 소비자가 있다면 경매 마감 전이라도 3만5000원에 노트북을 가져가게 된다.
19일에는 시중가 17만9000원짜리 아이리버 MP3 CD플레이어가 확률경매에 붙여지며 이후 삼성 17인치 TFT-LCD 모니터(시중가 67만원), 컴팩 iPaq 포켓PC H3630, LG 식기세척기 LD-1205W 등이 확률경매로 팔린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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