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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13일 0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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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영광의 침실 로 데뷔한 고 김감독은 귀신잡는 해병 (1966), 설야 (1974), 고교 우량아 (1977) 등 30여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빈소는 경기 성남 차병원 영안실. 발인 13일 오전 9시. 031-780-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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