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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30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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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과학기술부는 현재 정부가 첨단산업도시로 건설을 추진 중인 판교신도시(281만평)에 2005년까지 5만평 규모의 나노 타운을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다음주 중 산자부, 건교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를 7월 중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에서 확정키로 했다.
이 타운에는 나노기술연구소(1만평) 나노부품제작공장(1만평)은 물론 주변에 나노 관련 벤처(3만평)가 들어서 나노테크노 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판교 신도시는 나노기술 관련 인력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 대학과 대덕연구단지의 중간에 있고, 삼성전자와도 가까워 나노타운으로서 최적지”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소, 그리고 포항공대와 산업과학기술연구소는 각각 서울 홍릉, 대덕연구단지, 포항 등에 나노타운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었다.
<신동호동아사이언스기자>dong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