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8일]여인천하 外

◆홍국영<드라마·MBC 밤9·55>

세손은 영조의 국문이 진행되는 도중에 국영을 만나러 궐을 나오고 후겸은 이를 눈치챈다. 세손은 국영에게 과거에 급제할 때까지 만남을 미루자고 전하고 국영은 과거 준비를 하기로 결심한다. 화완옹주 역시 후겸에게 과거에 급제만 하면 세손을 견제하기 위해 조정의 실세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여인천하<드라마·SBS밤9·55> 윤비는 주초위왕 사건으로 심난하다. 윤비가 후궁들을 불러들여 꿀로 글씨가 씌어진 나뭇잎을 보여주며, 이번 일이 후궁들과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진다면 엄히 죄를 묻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인다. 윤비에게서 문제의 나뭇잎을 받아든 난정은 서둘지 않으면 윤비가 위태롭다며 입궐.

◆21세기 위원회<오락·MBC 오후7·25>

우주에서의 소리, 우리 몸에서 나는 소리 등 ‘소리’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더빙쇼 드라마 스페셜’에서는 출연자들이 21세기 ‘신판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열연한다. ‘음성 이미지 클리닉’에서는 좋은 목소리와 나쁜 목소리의 유형을 살펴보고, 아름다운 목소리 훈련법도 소개한다.

◆오픈드라마-남과 여<드라마·SBS 밤10·55>

학교를 갓 졸업한 최하영 선생은 시골 분교로 첫 출근한다. 막 사춘기에 접어든 상수는 최 선생이 동네 이장 집에서 생활한다는 말을 듣고 선생님을 보기 위해 밤 몰래 빠져나간다. 어느 날 최 선생은 상수에게 경치가 좋은 곳을 안내해 달라고 하고, 상수는 최 선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상상에 빠져든다.

◆립스틱<시트콤·iTV 밤10·50> ]

현아는 아침부터 편집장에게 특종기사를 물어오라는 구박을 받는다. 현아는 우연히 소현의 이혼 법률사무실에 들렀다가 소현이 영화배우 김영주와 상담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현아는 소현을 낮부터 불러 술을 먹이고 김영주에 대한 기사거리를 알아내는데….

◆재미있는 패션이야기<교양·SDNTV 채널35 오전10·30>

선글라스는 중국에서 처음 시작됐지만 현대적 의미에서 최초의 선글라스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비행기 조종사들의 시력보호를 위해서였다. 선글라스의 유래와 최초의 선글라스 ‘레이 밴’이 탄생하기까지의 사연을 들어본다. 선글라스의 시대별 트렌드 변화와 선글라스 고르는 법도 알아본다.

◆하나뿐인 지구<교양·EBS 밤 8·30>

인류문명의 이기로 대표되는 자동차를 환경적 측면에서 집중 조명하는 2부작 중 첫편을 방영한다. 전지구적으로 매년 3400만대, 1초당 한 대 꼴로 생산되는 자동차는 탄생순간부터 폐차까지 지구환경을 오염시킨다. 특히 대형 경유차량은 공기오염의 주범이다.

◆엔포 다큐-아는 것이 힘이다<교양·SBS 오후7·10>

부의 상징인 금의 세계를 살펴본다. 금 중에서 보석으로 쓰이는 왕자 금과 각종 가전제품 및 컴퓨터 제품, 반도체에 소량으로 쓰이는 거지 금이 있다. 건강에 좋다고 김밥, 참치 회, 커피, 술 등 식탁에 불고 있는 황금바람이 근거가 있는지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