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KOSPI 조만간 650P까지 간다"-UBS워버그증권

  • 입력 2001년 5월 23일 08시 12분


UBS워버그증권은 단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 650포인트 부근에서 차익실현할 것을 주장했다. 한화증권의 23일자 일간보고서에 따르면 UBS워버그증권은 최근 MSCI 지수 발표로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화돼 조만간 주가는 650포인트에 이르리라 내다봤다.

그러나 국내외적으로 의미있는 경기회복 신호가 있을 때까지 지수는 박스권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이어 "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여름에 주식 매수의 최고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UBS워버그증권은 한편 MSCI지수가 유통물량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한국 내에서 포철의 비중이 7.8%에서 9.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따라서 포철의 목표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철강가격은 4/4분기에나 회복되는데 현재 포철의 주가는 철강경기를 너무 앞서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추천등급은 '보유'를 유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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