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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4일 2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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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0시반경 광주 광산구 월곡동 S식당에서 식당주인 박모씨(30)가 30대의 한 여성이 음식을 먹은 뒤 지불한 1만원권 위조지폐를 경찰에 신고했다.박씨는 “지폐에 물이 묻어 닦아냈는데 잉크가 번져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위폐의 일련번호가 최근 부산에서 발견된 위폐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여성을 수배했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6시5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 보건소 앞길에서 북구청 직원 이모씨(33·여)가 길가에 떨어져 있던 광주은행 발행의 2000만원권 3장과 1000만원권 1장 등 위조된 자기앞수표 4장을 주워 경찰에 신고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