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현지언론들은 시카고 커브스가 1루 포지션 중복을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트레이드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카고 커브스의 1루는 매트 스테어스와 론 쿠머, 훌리오 술레타가 번갈아 맡고 있어, 이들 세 명이 모두 '반쪽자리 선수'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시나리오로는 술레타를 베테랑 핀치히터와 트레이드하거나 스테어스를 아메리칸 리그로 다시 보내는 방안이다.
커브스가 어떤 카드를 선택하든지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최희섭에게는 기분 좋은 소식임이 분명하다. 경쟁자가 한 명 줄어든다면 메이저리그 승격 시기도 그만큼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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