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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8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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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사가 만든 초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를 세계 3대 정보통신(IT)부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인들이 쓰는 노트북, LCD TV 등에 ‘Wiseview’를 새겨 넣겠다는 것.
이처럼 컴퓨터 부품에 브랜드 이름을 짓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은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에 이르는 LCD분야 세계시장 점유율과 2인치에서 30인치까지 다양한 모델을 무기로 이 같은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 우선 수백만달러 규모로 광고공세를 펼치고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다각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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