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열림기술, 인터넷정보단말기 시장 공략강화

  • 입력 2001년 5월 8일 09시 35분


열림기술(대표 김희수)는 씨디콤(대표 윤현 )과 함께 포스트 PC 시대용 인터넷정보 단말기 WBT(Windows Based Terminal)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열림기술은 8일 강원도의 호텔 오대산을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용평, 성우리조트 및 네추럴콘도 등 2000여 객실에 인터넷 정보 단말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열림기술은 지난 3월 씨디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씨디콤이 추진중인 호텔 및 콘도 객실정보화 사업 부문에 WBT 및 서버 시스템을 전량 공급하기로 했다. WBT는 기존의 PC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조작이 용이하며 중앙 집중 관리 및 데이터 접근에 대한 보안강화와 간편하다.일반기업과 호텔, 콘도, 교육장등에 주로 보급된다.

열림기술 관계자는 “일반 PC의 문제점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WBT는 올해 10만대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향후 PC시장의 30% 이상을 대체할 것”이라며 “ 호텔 및 콘도 밀집지역인 강원도와 제주 일대에 시작해 올 하반기에는 전국에 호텔 콘도망에 WBT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현 <동아닷컴 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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