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사이버 유교박물관' 9월 문연다

  • 입력 2001년 4월 26일 22시 17분


경북도는 유교문화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이버 유교박물관’을 올 9월말 열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과 영주 등 북부지역에 잘 보존돼 있는 유교 관련 사적(史蹟)과 각종 자료를 체계화 하고 움직이는 영상으로 가공,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도는 이 박물관에 전시하는 모든 유교문화 자원을 캐릭터 또는 동영상 등을 통해 안내하고 설명하는 등 국내외 방문자가 실제로 현지를 관광하는 것과 느낌을 받도록 꾸밀 계획이다.

도는 또 이 박물관과 안동국학진흥원이 추진중인 ‘유교문화 정보’를 연결, 유교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 10월 안동에서 열리는 ‘세계유교문화잔치’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