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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26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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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종합주가지수는 3.24포인트(0.57%) 오른 567.58로 시작한뒤, 상승폭을 키워 한때 57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선물이 약세로 전환하면서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로 밀리는 모습이다.
9시15분현재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0포인트(0.02%) 내린 566.4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0.30포인트 하락한 71.00을 기록중이다.
이날 개장초 증시는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나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강세로 출발했던 삼성전자가 보합으로 밀린 것을 비롯, 대형주들이 크게 힘을 받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43개, 하락종목은 213개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37억원, 15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2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비교적 큰폭인 1.42포인트(1.84%) 강세를 출발한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시각 지수는 전일보다 1.19포인트(1.55%) 오른 78.16을 기록중이다.
상승종목은 436개로 하락종목 71개를 압도하고 있다.
어제 국내증시가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약후강의 양호한 시장 흐름으로 반등한데다 뉴욕증시 상승반전에 힘입어 대부분 시장관계자들이 추가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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