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뉴욕증시(23일)…나스닥 2100선 붕괴

  • 입력 2001년 4월 24일 08시 10분


♧ 3대 주요지수

▣ 다우 -47.62p(-0.45%) 10,532.23포인트

▣ 나스닥-104.09p(-4.81%) 2,059.32포인트

▣ S&P500 -18.62p(-1.50%) 1,224.36포인트

♧ 업종별 주요지수

▣ 반도체업종

필라델피아반도체 630.82 -38.68▼ -5.78%

골드만삭스반도체 304.1 -19.6▼ -6.05%

▣ 컴퓨터업종

나스닥컴퓨터 1050.21 -68.69▼ -6.14%

아멕스컴퓨터기술 848.82 -46.2▼ -5.16%

▣ 인터넷업종

골드만삭스인터넷 134.22 -8.41▼ -5.90%

CBOE인터넷 176.29 -11.04▼ -5.89%

▣ 소프트웨어업종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 217.24 -17.05▼ -7.28%

▣ 네트워킹업종

아멕스네트워킹 431.43 -35.67▼ -7.64%

▣ 정보통신업종

나스닥정보통신 349.24 -22.07▼ -5.94%

▣ 생명공학업종

아멕스생명공학 514.19 -23.43▼ -4.36%

아멕스제약 382.06 1.8▲ 0.47%

▣ 금융업종

S&P은행 629.34 -5.87▼ -0.92%

아멕스증권 494.59 -16.79▼ -3.28%

▣ 소매업종

S&P소매업 870.37 -1.62▼ -0.19%

♧ 다우/나스닥 일중챠트

♧ 증시코멘트

오러클과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전반적인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면서 이미 개장전부터 나스닥100선물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해 약세장을 예고.

구경제업종이 선전한 다우지수 역시 장중반 지수 10,5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장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해 나스닥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선전.

메릴린치의 조 오샤가 인텔에 대해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기술주의 낙폭이 컸음.

메릴린치는 통신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한 이유로 통신용 칩에 대한 수요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테스 세미컨덕터, AMCC, PMC 시에라 등 통신용 칩메이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컴팩 컴퓨터의 실적악화 우려도 컴퓨터주들의 약세로 이어짐.

리먼 브러더즈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오러클에 대해 역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오러클도 전주말보다 13.2%나 하락.

오늘 아침 BOA 증권의 투자전략가인 토마스 맥매너스는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기존의 65%에서 60%로 낮춘 반면,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30%에서 35%로 확대.

UBS 페인웨버는 감세정책을 통해 저축과 투자지출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자 낙관지수가 3월의 137에서 4월에는 21포인트나 하락한 116을 기록했다고 밝힘.

내일 발표될 소비자신뢰지수는 4년만의 최저치인 1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금요일 발표될 1/4분기 GDP성장률은 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만약 이들 경제지표의 결과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증시의 조정국면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수 있으며 즉 2천선이 위태로와지며 반대로 예상치에 부합하면 2천선을 지지로 다시 한 번 반등을 나타낼 것으로 보임.

♧ 종목동향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가 주요종목에 대한 투자등급하향조정을 단행하며 업종의 펀더멘털 바닥을 적어도 한분기이상 지난후에 경험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악재로 작용.

인텔, 어플라이드마이크로서킷, PMC-시에라, 비트세세미컨덕터 등 해당종목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어플라이드마이크로서킷과 PMC-시에라는 각각 13%가 넘는 낙폭을 기록.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역시 6.9% 하락하면서 3.19달러 내린 43.35달러를 기록하며 업종하락에 동참했으며 16개 업종지수 편입종목이 모두 약세.

오라클에 대한 리먼브라더스의 투자등급하향조정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 역시 13.2% 급락하면서 2.60달러 빠진 17.15달러로 마감.

애널리스트 닐 허먼은 오라클의 투자등급을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내려잡는다고 밝히고 현재 오라클의 주식이 막대한 프리미엄속에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

세계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1.1% 하락했으며 SAP, 컴퓨터어소시에이츠, 어도비시스템 등 업종주요종목이 일제히 약세.

네트워크선도주 시스코가 10%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으며 서버시장의 선두주자인 선마이크로시스템이 11% 하락한 채 장을 마감.

아마존의 주가가 2.7% 상승하며 0.42달러 오른 16.2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도이체방크알렉스.브라운의 애널리스트 지틸 페이텔이 아마존의 온라인서비스전략이 매출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인터넷소매업체들의 부도율이 높아질 수록 아마존의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호재로 작용.

그러나 아마존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9.5% 하락한 야후와 함께 세계최대온라인경매업체 E베이가 7%가 넘게 하락.

모빌은 정유와 가스가격 인상으로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1/4분기 순익이 주당 1.44달러로 월가의 예상을 9센트 넘어서며 2.4% 상승마감.

SBC 커뮤니케이션은 월가의 예상대로 주당순익 51센트를 1/4분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는데 이 수치는 월가의 예상 2.46달러보다 낮은 것이어서 주가가 0.4% 하락.

3M도 월가의 예상대로 1.16달러의 주당순익에 약 5,000명에 달하는 감원계획도 함께 발표. 주가는 2.1%상승 마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월가의 예상치보다 1센트 많은 40센트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 주가는 2.5% 하락 마감

[inance.com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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