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효성 반영구 야광 나일론 섬유 개발

  • 입력 2001년 4월 18일 18시 43분


야광기능이 반영구적인 나일론 섬유가 개발됐다. 효성은 18일 “자연광이나 인공조명의 빛을 축적해놓은 뒤 어둠 속에서 내놓는 나일론 축광원사 ‘Mipan―lumax’를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 야광원사는 소재가 폴리프로필렌인데 반해 이 원사는 나일론이어서 부드러워 자수 및 내의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게 효성의 설명이다. 또 야광안료를 코팅한 제품과 달리 세탁한 뒤에도 야광물질이 떨어져나가지 않는 게 특징.

효성은 앞으로 소방용 로프 장갑 생활용품 모자 가방 텐트 낚싯줄 가발 양말 스타킹 신발끈 등 각종 생활용품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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