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초점]청담동 '로열카운티Ⅲ' 100평형대 동호인주택 빌라

  • 입력 2001년 4월 16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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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개발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을 예정인 고급빌라 ‘로열카운티 Ⅲ’분 19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 108평형 14가구, 110평형 5가구며 시공을 대우건설이 맡는다.

평당분양가가 1170만∼1360만원으로 단지 뒤편에 위치한 ‘로열카운티 Ⅰ’보다(평당 1681만원·2000년 공시지가)보다 평당 최고 500만원 정도 싸다.

이처럼 분양가가 싸진 것은 시행사나 시공사가 땅을 매입한 뒤 입주예정자를 모집하는 일반 분양과는 달리 입주예정자 명의로 토지를 구입하는 조합주택 방식의 일종인 ‘동호인 주택’으로 지어지기 때문.

따라서 일반분양의 경우 시행사와 입주예정자가 각각 토지구입에 따른 등록세 취득세를 내야 하고 시행사가 토지매입에 따른 금융비용 등을 분양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진다.

전체 가구가 정남향으로 배치되고 가구당 3대의 주차공간이 배정된다. 또 입주예정자의 취향을 반영, 맞춤형으로 설계될 예정. 2002년 말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앞에 위치한 ‘대우 하우징 플라자’에 있다. 02―5566―018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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