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건설주들의 향방을 주목하라 - 교보증권

  • 입력 2001년 4월 16일 08시 47분


교보증권은 16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거래소 시장에서 향후 기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테마로 '건설주'를 지목했다.

교보는 이에 대한 근거로 첫째 현대건설,동아건설과 연계돼 건설주는 모두 부실하다는 측면이 강조돼 그간 동반 하락했는데 이제는 옥석을 가려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지난 96년 1월 업종지수 629.60P를 기록했던 건설업종지수는 35.59P(4월 10일)까지 하락했다.

교보는 건설주들의 주가가 종목 구분없이 너무 떨어진 상황이라며 옥석을 가려 투자에 나선다면 기대수익률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둘째 앞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경우 첫 타겟은 건설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셋째 내년 대선(12월 19일)을 겨냥한 선취매가 일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것이다.

교보증권은 위와 같은 점들을 감안해 투자자들에게 건설주 중 부도리스크가 없는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음을 당부했다.

◆교보증권 선정 건설주 중 유망종목

△고려개발 △범양건영 △계룡건설 △현대산업개발 △LG건설 △대림산업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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