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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13일 0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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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총리는 이날 국회 사회 문화분야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교육 위기에 대해서는 “학교 여건과 교과서 내용이 시대에 맞지 않고 교사들의 능력과 사기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도서벽지 근무 교원에게 병역특례를 주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위 50% 집단의 목표 평균점수가 100점 만점에 75점이었으나 너무 쉽게 출제돼 전년보다 8점 이상 점수가 올랐다”며 “내년 입시에선 이런 예기치 못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정상적으로 학교 교과목을 이수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인수·박성원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