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우중충한 재래시장 4곳 새단장

  • 입력 2001년 4월 11일 22시 52분


포항 죽도시장과 안동 중앙시장, 경산 경산시장, 경주 안강시장 등 재래시장 4곳에 아케이드가 들어서고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는 등 현대식으로 탈바꿈한다.

경북도는 대형 유통업체의 지방도시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총사업비 86억3000만원을 들여 이들 4개 시장의 모습을 2003년까지 바꾸기로 했다.

▽지역별 사업내용

△포항=30억원을 들여 죽도시장 안의 도로를 확장포장하고 대형 주차장을 설치하며 시장 내 하수도를 개보수하고 공중화장실을 정비한다.

△안동=28억원으로 중앙시장 안에 아케이드를 신축하고 구내 도로를 포장하며 주차장을 갖춘다.

△경산=24억원을 들여 상가건물을 현대식으로 짓고 시장 안 소방도로를 포장하며 공중화장실을 신축한다.

△경주=4억3000원을 들여 안강읍 안강시장 안에 현대식 아케이드 건물을 신축한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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