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 하락 8일만에 소폭 반등

  • 입력 2001년 4월 11일 15시 16분


미국 증시 반등, 연기금 주식시장 투입, 환율 안정 등의 이유로 양대 증시가 큰 폭 상승한 11일 제3시장은 하락한 지 8일만에 반등 성공했다.

수정주가평균은 0.67%(64원) 상승한 9671원. 벤처기업 주가는 1.63% 하락한 반면 일반기업 주가는 3.05% 올랐다.

이날 거래를 시작하자 마자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고 장중 보합권내에서 횡보하다가 결국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거래규모가 확대됐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19만주 증가한 72만주, 거래대금은 7000만원 증가한 3억3000만원이었다.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유입되면서 거래차별화가 일어난 가운데, 저가주인 바이스톡과 아리수인터넷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거래미형성종목은 51개.

131개의 거래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40개, 하락한 종목은 26개였다. 코윈은 5일 연속 상승한 반면 두전네트는 7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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